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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농도인 경상북도에는
부정적인 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북지역은
전국 쇠고기 소비량의
1/4을 생산하는 지역이어서
농민들의 시름은 갈수록 커져가고,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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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휩쓸고 간 영천의 한 축산농가,
축협까지 나서 방역활동을 돕고 있지만,
농민의 얼굴은 어둡기만 합니다.
황사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한미 FTA타결 소식이 전해졌기때문입니다.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밀려들면
한우가격 하락은 불가피하고, 그동안의 투자가 빚으로 돌아와 결국 30년 동안 해 온 축산업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INT▶조규수 씨/영천시 화산면
("몇십만두씩 혼자 말타고 관리하는거하고 저희
우리에 몇마리 키우는 것,경쟁력없다,큰 어른
하고 애기하고 씨름해서 승패보자는 것")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의
전국 점유율은 24%,
농민단체들은 이번 협상 타결로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은 물론 과수,채소 등
농업 전부문에서 천문학적인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윤수학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영천시농민회
("이 나라,이농업 지켜나가야할 젊은 농민들이 결코이런상황을 두고볼수는 없습니다.투쟁을해서라도 국회비준을 저지할 계획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피해도 피해지만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경북지역,
(S/U)한미 FTA타결 소식에
경북지역 농민들도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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