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황사 농도가 높았던 것은
기압 배치와 지형적인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달성군 현풍 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2천 28마이크로그램으로
2천 718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한
울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대구의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02년 4월 중구 수창동에서 측정된
천 552마이크로그램보다 30% 가량 높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가 분지여서 바람이 잘 빠지지 않는데다
측정 당시 현풍 측정소 일대의 풍속이
떨어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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