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낙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54살 황 모씨의
상황버섯 재배사에 낙뢰가 떨어져
버섯 재배사 두 동을 태우고
상황 버섯과 농기계 등도 태워
8천 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에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교 부근 전봇대에
낙뢰가 떨어져 통신케이블이 불에 탔고
동구 반야월 일대와 수성구 범물동 등
곳곳에서 낙뢰가 전봇대에 떨어져
순간정전이 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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