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어제 강풍으로 인해
도내 비닐하우스 피해가
지금까지 파악된 것만
4천 300여 동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성주가 2천 100여 동으로 피해가 가장 컸고,
안동과 예천이 각각 천 100여 동,
상주에서도 32동의 비닐하우스가
찢기거나 부서졌습니다.
김천과 상주, 안동에서는
25채의 주택이 파손돼
6가구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상주와 안동에서 축사와 농업용 창고 14동이
부서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피해지역에 공무원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돕도록 하는 한편,
농협의 협조를 받아 피해 농가에
비닐을 긴급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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