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냄새 민원의 절반이
수도꼭지와 연결한 고무관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검사소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수질민원 천 119건을 분석한 결과
냄새가 38%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냄새 민원 가운데는
수도꼭지와 연결해 사용하는
고무관에 의한 것이 51%로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검사소는
"수돗물의 잔류염소가 고무관 성분과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페놀화합물을 생성시켜 강한 냄새가 나고 끓여도 사라지지않는 만큼
스테인리스나 실리콘관을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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