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어젯밤 대구로 결정났습니다.
숨막히던 발표회장은
'대구'라는 말이 나옴과 동시에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그 기쁨의 순간을
케냐에서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SYN▶
(라민 디악 회장 발표장면 + 환호장면 10초)
발표와 동시에 발표회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4년이 넘는 준비기간,
정부의 외면 속에 외롭게 싸워오던
몸 고생, 마음고생이 한순간 봄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INT▶ 김범일 대구시장
(무엇보다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정부당국에도
감사드립니다.)
탈락한 호주 브리즈번도,
2013년 대회를 유치한
러시아 모스크바도 대구에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습니다.
◀SYN▶(외국인 축하 메시지 5초 정도)
모스크바라는 한 개 도시차원이 아닌
러시아라는 국가차원의 물량공세를 물리치고,
또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도시들을 제치고
대구가 대회를 유치한 것은
세계 스포츠계로서는 하나의 사건에
가깝습니다.
(S/U)(이곳 케냐에서의 승전보는
대구는 대회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우리나라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신기원을 이루게 됐음을 의미합니다.
케냐 몸바사에서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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