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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와 미스사이공 등 수준 높은 대형뮤지컬이 잇달아 대구공연을 갖고 있습니다만,
하나의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창작뮤지컬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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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뮤지컬 가운데 하나인 '캣츠'.
오는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한 달 이상 장기공연돼
뮤지컬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대구 공연을 마친 '미스사이공'도
적지 않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뮤지컬이 지역의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작뮤지컬 활성화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INT▶이장우 소장/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문화상품은 제조업과 달라 한지역에서 생산만 하거나 소비만 하는게 아니라 같이 이뤄지고
특히 소비시장이 좋아야 생산기반이 마련된다."
(S/U)
"올들어 대구에서 처음 만든 창작뮤지컬이
성공적인 데뷔를 하는 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만큼
중소극장 활성화와 인력양성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수십년 공연되며 인정받은
작품들과는 수준차이가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장우 소장/경북대 문화산업연구소
"거대공연에 스텝으로 참여하고,
거기에 자극받고 커진 시장 속에서 창작공연이 올라감으로써 공연산업이 한단계 올라갈 것"
대구가 뮤지컬 소비시장으로써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기획과 제작 기능 강화.
문화산업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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