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이나 다리 난간 같은 공공기물 절도가
잇따르자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포항에서는
교통표지판 130여 개가 없어졌고
지난 2일에는 영주에서
배수로 맨홀뚜껑 60여 개가 없어지는 등
공공기물 절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경기 불황에다
구리와 고철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공공기물 절도까지 잇따르고 있다며
방범용 CCTV를 분석하고
고물상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 경산에서
다리 난간을 훔치던 40대가 경찰에 검거됐고
지난 9일에는 안동에서
농사용 전선 5억 원 어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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