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640%의 고리로 억대의
이자를 뜯어낸 사채업자 일당이
최근 대구에서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는데 280명이나 되는
피해자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이 돈 빌릴 곳이 없는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이었어요.
김재관 대구북부경찰서 수사과장,
"피해자들 대부분이 급전이
필요해 여러곳에 수소문을
하다가 결국 사채업자를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사채업자들이
이자를 갚지 못한다고 또 다른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게
하는 겁니다"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더 어렵게 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거였어요.
네-에, 설상가상도 유분수지
참으로 답~답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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