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 분만은 줄어든 반면
임신과 출산 관련 검사 건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분만 관련 진료 건수는
지난 2000년 66만 건에서
2005년에는 45만 건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비해 임신과 출산 관련 진료 건수는
20살에서 29살 사이는
최근 5년 동안 5배 늘었지만
30살에서 34살 사이는 10배,
35살에서 39살은 11배,
40살에서 44살은 9배 늘어나
고연령층의 검사 건수가 훨씬 많이 늘었습니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가 늦춰지면서
불임이나 노산 등 다양한 검사가 필요한 산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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