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에 수감된
건설노조원 10여 명이 지난해
포항건설노조 파업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불법 사찰과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이틀 전(13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가자
교도소를 관할하는 대구지방교정청에도
비상이 걸렸어요.
단식농성 하루전 부임한
신임 조영호 대구지방교정청장,
"다행히 소내 문제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까봐 매일 건강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었어요.
허허,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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