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미국인 여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
대구시 수성구 한 아파트 주방에서
왜관지역 미군부대 군무원 51살 K씨의 부인인
미국인 45살 M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 K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K씨가 근무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아내가 식탁 의자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숨져 있었고 주변에는 토사물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M씨에게 외상이 없고
바깥에서 침입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일단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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