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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봄 묘목시장이 예년보다
보름 정도나 일찍 분주해졌습니다.
수요가 늘면서
유실수 값이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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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주산지인 경산시 환상리와 대조리 일대,
산더미처럼 쌓인 묘목을 전국 각지로
보내기위해 차에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과수농사를 준비하려는 농민에서부터
정원에 나무를 심으려는 시민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마다하지않은 사람들의 발걸음도
하루종일 이어집니다.
◀INT▶박만재 농민/거창군 고재면
("가져가서 이식해서 물주고,밭 장만해서
심을 겁니다")
◀INT▶윤종락 씨/대구시 복현동
(유실수,음나무등 샀는데 봄냄새,활기도 있고")
이상고온 현상때문에 올해 봄 묘목 시장은
예년보다 보름가까이나 일찍 분주해졌습니다.
◀INT▶정동환 /종묘상 대표
("전국 각지에서 빨리해달라하니까,예전에는
남쪽부터 시작해서 서울로 갔는데 올해는 갑자기 날씨가 전국적으로 같이 풀려바빠졌습니다.)
(S/U)봄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준비한
묘목의 절반이상이 이미 팔려나간 상태입니다.
여기다,인건비가 오른데다, 묘목 수요까지 늘면서 매실을 비롯한 유실수 값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올랐습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봄 묘목 시장이
일찌감치 바빠졌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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