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은 정월 대보름입니다만,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어떤 행사들이 기다리는지
박재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1년 중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대보름인 내일,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됩니다.
대구 수성구 고모동 팔현마을
금호강 둔치에서는
높이 18m, 폭 12m에 달하는 거대한 달집을
태우고, 연날리기와 쥐불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열립니다.
서구 구민운동장과 북구 동화천변,
신천둔치, 달성군 달성군민운동장 등
대구지역 10여 곳에서도
달집 태우기와 지신밟기, 풍물놀이 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이번 대보름 행사에서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도 곁들여
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을 예정입니다.
경북지역 23개 시.군에서도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열립니다.
청도군은 청도천 둔치에서
달집태우기와 주민들의 줄다리기 행사를 하고
경주 서천 둔치에서도 연날리기와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풍물경연대회, 풍년기원고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경주 양동민속마을과 영천시 자양면 보현골
안동시 낙동강변 축제장,성주 등지에서도
달집태우기 등 대보름 맞이 행사를 열면서
올 한해 무사안녕과 풍년을 빕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