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고리의 사채 놀이를 한 부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영세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리의 사채놀이를 한 혐의로
65살 방 모씨를 구속하고
58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부인 이들은 지난 2004년 말 박 모씨에게
174만 원을 빌려준 뒤 매일 2만 6천 원의
이자를 90일 동안 뜯어 내는 등
최근까지 모두 50여 명의 피해자들에게
2억 9천 만 원을 대출해 주고
연평균 259%의 이자율로
1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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