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지난 14일부터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진기 전 대구고등법원장의
대구고등법원 사건 수임을 반대하는
네티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지금까지 300여 명이 서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관계자는
김 전 원장이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물러난 만큼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고등법원 사건 변호인을
사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서울 남부지검장을 지낸 윤종남 변호사가
퇴직 한 달 만에 남부지검 사건을 맡았다
전관 예우 논란을 빚자 해당 사건 변호인에서
사임했고, 대법관을 지낸 이임수 변호사도
지난 해 현대그룹 정몽구 회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논란이 일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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