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 산행이 일반화되면서
자연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해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백두대간과 정맥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설악산과 소백산 등
5개 국립공원의 50킬로미터 구간에서
산 정상부 능선의 토양이 침식되고
주변 식생 뿌리가 노출되는 등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299개의 산행 단체에
협조 안내문을 보내 현장단속을 하는 한편
비개방 구간을 무단 출입하면
5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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