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째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영남대병원이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을 또 집단 해고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남대병원은 최근 3차 징계위원회를 열고
노조 집행부 8명을 해고하고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18명에게
정직 또는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병원측은 지난 달 4일에도
박순복 지부장 등 노조간부 2명을
해고했습니다.
노조측은 이에 대해 노조 활동을 이유로
대량 해고하는 것은
노동기본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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