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오후부터 사실상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역과 터미널 등지에는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이 시각
귀성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박재형 기자?
(네, 동대구역에 나와 있습니다.)
귀성 소식과 함께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이곳 동대구역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설 명절 답게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길은 멀어도 마음 만은 즐거운 듯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는데요.
자녀들과 함께 고향길에 오른 귀성객들은
선물꾸러미를 양손에 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합실 출입구에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가족과 친지를 기다리거나
반갑게 맞는 장면이 눈에 띱니다.
◀INT▶시민
"가족들을 오랜만에 볼 생각하니 설렌다."
매표소에서는 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동대구역에는 오늘 하루 동안
평소보다 만 명 가량이 많은
6만여 명이 드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흘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연휴라
오늘과 내일 대부분의 표가 매진된 가운데
역귀성인 서울행과 부산행은
아직 여유분이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대구역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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