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2월 10일을
개원 100주년으로 보고 성대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경북대 의대의 일부 교수들이
병원측이 일제가 침략의 발판으로
삼았던 동인의원이라는 사설
의료기관을 모태로 삼았다며 사실은
2010년이 100주년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경북대 의대 김재식 명예교수,
"동인의원이 폐쇄가 된 뒤에
순종 칙령에 따라서 창설한
관립 대구 자혜의원이 우리 병원의 모쳅니다.
우리가 당시 자료를 갖다대니까
병원에서도 아무 말을 못합니다."
이러면서 역사왜곡을 정확히
바로잡으라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허허, 병원관계자들,
기념행사를 하면서도 뒷맛이
씁쓸~하겠습니다요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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