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억대 보험금을 타낸 대리운전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칠곡 경찰서는
교통사고를 위장해 억대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구미시 진평동 26살 이 모씨 등
전·현직 대리운전 기사 6명을 붙잡아
이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6명은
전·현직 대리운전 기사 29명과 공모해
지난 2002년 5월 중순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고의로 추돌한 뒤
보험회사로부터 250여 만 원을 타내는 등
4년 동안 모두 36차례에 걸쳐
1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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