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뭄으로 낙동강의
1,4(일사)다이옥산 농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1,4다이옥산 농도가
낙동강 왜관철교 지점에서는
지난해 말 38ppb에서 올해 47ppb까지 올라가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이자
환경부 가이드라인인 50ppb에 육박했습니다.
정수한 물의 경우 두류정수장은
지난해 8월 말 2.4ppb에서
이달 초 최고 35.6ppb까지 높아졌고
매곡정수장도 1.6ppb에서
최고 36ppb까지 높아졌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달 중순쯤 안동댐의 방류를 늘린뒤
1,4다이옥산의 수치가 차츰 낮아지고 있다며
가뭄이 주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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