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원 증가율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은
한 해 전보다 623곳이 늘어난 2만 5천여 개로
개원 증가율이 2.5%였지만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 증가율은 2003년 이후
계속 3% 대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산부인과는 지난해 89개가 줄어
마이너스 4.7%를 기록했고
외과와 소아과도 1%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원이 줄어든 것은
시장 포화와 불황으로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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