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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정원미달 잇따라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1-27 11:21:24 조회수 0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련병원들이 인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수련병원의
전기 인턴 지원현황을 보면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정원을 채웠지만
영남대병원은 51명 모집에 47명,
계명대 동산병원은 58명 모집에 51명,
대구 파티마병원은 41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정원에 미달됐습니다.

이는 전국 수련병원의 인턴 정원이
3천 800여 명인데 비해
올해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는
3천 300여 명으로 부족한데다
수도권 대형병원의 인턴 정원이 늘면서
상당수 지방대 출신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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