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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따뜻한 겨울, 안전사고 증가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1-26 16:37:33 조회수 0

◀ANC▶
한겨울 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탓에
얼음판 사고와 산악사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부주의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상주시 외남면에 있는 한 저수지.

깨진 얼음 사이로
소방대원들의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반 쯤
이 마을에 사는 14살 차 모군이 놀다가
얼음이 갑자기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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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얼음판 사고로 6명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악사고도 많습니다.

경북도내에서만 56건이 발생해
79명이 숨졌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의 44명에 비해
무려 80 퍼센트 가량 급증했습니다.

S/U)
"특히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안전사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최고 6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냇가에서는 얼음 낚시나 얼음 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산에서는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방심해
사고를 당합니다.

◀INT▶남화영/구조구급담당 경북소방본부
"안전장비 착용.. 얼음 놀이 가급적 자제.. "

소방본부는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사고가 많은 지역에
간이 구조함과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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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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