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퇴임할 예정인
김진기 대구고등법원장이
법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곳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기로 하자
변호사 업계에서는 상당수 사건을
빼앗기지 않을까 불평들이라는데.
대구지역의 한 변호사,
"고위 법관 출신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사건을 수임하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원로 대접 받으면서 신참 변호사가 맡아도
별 다를 게 없는 사건까지 싹쓸이 하는 분이
있으니까 문제 아니겠습니까?
특히 대구가 다른 지역보다 심합니다."
이러면서 은근히 불만을 토로했어요.
네,그러니까 법원장 출신이라도
밥그릇 싸움에는
체면이고 뭐고 없다....이런 말씀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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