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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공백 우려

도건협 기자 입력 2007-01-22 15:59:02 조회수 0

올해 공중보건의들의 제대와
신규 인력 배치 기간 사이에
한달 가량의 공백이 생겨 대책이 필요합니다.

지난 2004년 공공의료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오는 4월 5일 제대하는 반면
신규 인력 배치는 5월 1일로 예정돼
26일 간의 공백이 생깁니다.

대구시의 경우 대구정신병원과 시립희망원,
달성군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23개 공공의료기관과 협회에 배치된
50명의 공중보건의 가운데
3분의 1에 이르는 17명이 제대할 예정이어서
진료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공백이 생긴 것은
공중보건의들의 제대가 군의관보다 빨라
군의관들이 취업에 불이익을 당한다며 항의하자
내년부터 제대 시점을 같이 맞추기 위해
국방부가 2005년부터 매년 1주씩
공중보건의들의 소집을 늦췄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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