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낮 아파트 귀중품 절도 잇따라

박재형 기자 입력 2007-01-17 18:55:19 조회수 0

◀ANC▶

대구시내의 한 아파트 단지가
대낮에 무더기로 털렸습니다.

2인조로 보이는 용의자들은
아파트가 비어 있는 틈을 타
보조키를 부수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CTV =====
모자를 푹 눌러 쓴 20대 남자 두 명이
아파트로 들어옵니다.

2시간뒤 이들은 큰 가방을 든 채
아파트를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

그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가득차 있어야 할 패물함이 텅 비었고
아이의 돼지저금통에 들어 있었던 돈까지
몽땅 털렸습니다.

◀SYN▶아파트 입주민
"말로 표현 못하겠다. 팔찌라든가 돈이 되는
것들 모두 피해봤다."

이같은 도난 피해를 당한 세대는
모두 6가구.

최소한 2천만 원 어치 이상이 털렸습니다.

S/U)
"이들은 주로 자동이 아닌
수동 보조 잠금장치가 달려 있는 집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아파트 입주민들은
돈도 돈이지만 혹시라도 자녀들이 다칠까봐
더욱 불안합니다.

◀SYN▶아파트 입주민(하단)
"집에 있으면 밖에서 문을 발로 찼대요.
그래서 아이들 항상 교육시키는데요
'절대 문 열어주지 마라, 누가 와도."

경찰은
CCTV를 분석하면서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