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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관심을 모으지만,
관중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습니다.
대구 오리온스의 지역 팬들에 대한 서비스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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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팬들의 응원속에
2001-2002시즌 우승을 포함해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성과를 거뒀던
대구 오리온스.
2006-2007시즌에서도
스타들의 활약으로
팀전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며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는
커졌지만,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은
지난해에 비해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시즌 개막 당시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구단의 각오가 무색한 지경입니다.
◀INT▶ 심용섭 단장 / 오리온스
"경기장 외에서도 같이 팬들을 만나고
스킨쉽을 하도록 자주 참여하겠습니다."
실제로 오리온스의 관중 감소는
전체 프로농구 관중 감소률보다 무려
3배나 됩니다.
팬들과의 만남은 비시즌 기간에 이뤄지는
팬미팅 정도이고,
연습장과 사무실은 모두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홈팬들과의 만남조차 쉽지 않습니다.
◀INT▶ 강혁준 / 영남대
"농구장이 아니면 선수들과 접할 기회도 없고
그런 점이 아쉽습니다."
대구라는 글자를 찾기 힘든 홈페이지와
홈팬들을 위한 노력이 미흡한 점도
팬들의 관심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S/U)성적보다 중요한 팬들이지만
오리온스의 변화는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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