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5차 협상에서 불거진
전문직 상호인정 논의에
한의사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한의계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한의사회는 내일
대구 한의대 강당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한미 FTA 협상에서
한의사의 자격 상호인정 논의를 중단하고
협상단의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일에는 회원 대부분이
하루 동안 휴진하고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리는
전국 한의사회 비상총회에 대거 참석합니다.
대구시 한의사회는 상호 자격 인정으로
3~4년제 교육을 받는 미국의 침구사가
대거 유입돼 한방 의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학생들이 대거 유출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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