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시의 시무식 분위기는
주로 덕담하는 자리였던 과거와는
사뭇 달랐다는 평간데요,
김범일 시장이 새해 과제를 하나하나 나열하며
발벗고 뛸 것을 주문하며
일과 성과에 집중했기 때문이라지 뭡니까요?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한해 KTX 선로가 다 닳도록
서울을 뻔질나게 다녔는데, 이번 1월과 2월은
총액예산이 결정되는 시기인만큼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면서 사안별로 업무지시하듯이
일을 챙겨줄 것을 강조했어요.
네,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강조를 하는 것까지는 좋습니다만
이미 느긋하게 체질화된 대구시 공무원들이
얼마나 따라줄지 두고 볼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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