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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기초생활 수급자 수 급증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1-03 16:50:03 조회수 0

◀ANC▶
대구의 기초생활 수급자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가정경제 파탄이
가족해체로 이어지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 CG
지난 2005년 기준으로 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9만 7백여명,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사태 이전과 비교해
8년 사이에 세배 정도 늘었습니다. <-- CG

지난 2000년 법이 바뀌면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수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도
대구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수는
많습니다.

--> CG
도시 전체 인구대비 대구의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3.5퍼센트로
광주를 제외하면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CG

경기침체에 따른 가정경제 파탄이
가족해체로 이어지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INT▶ 김부섭 과장/대구시 복지정책과
(상대적으로 지역경기의 부진, 이런 측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는
7대 급여가 지급되지만
매달 고정지급되는 것은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3개 급여로
모두 합쳐봐야 30만원 정돕니다.

전문가들은 기본 생계보장이 너무 적어
자활 자체가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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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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