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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초생활 수급자 수 급증

김철우 기자 입력 2007-01-03 11:20:47 조회수 0

경기침체 여파로 대구의 기초생활 수급자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 7만여 명이었던
대구시의 기초생활수급자수는
지난 2005년 9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수치는 대구시 인구의 4배가 넘는
서울시의 19만여 명의 절반 가까운 수치로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늘면서
지원금도 지난 2003년 천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천 8백억 원으로
3년 사이에 43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가족해체로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대구의 경우,
조손 가구와 한 부모 가구가
지난 1995년 6만 가구이던 것이
지난 2005년에는 8만 4천 가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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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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