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서울의 대학로나 인사동 같은
문화특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구 종로호텔 부근의 가구거리 일대를
공연 중심의 문화특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함께
예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성로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접근성이 좋고 약전골목과 재래시장,
그리고 진골목 같은 오래된 골목들이 아직
남아있는 이 지역에 소극장과 공연장을
추가로 더 조성하고 지원해
소극장이 모인 거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관계자들은 대구의 유료공연 관람객 수가
부산의 두배가 넘을 정도로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공연중심의 도심 문화특구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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