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을 뚫어 기름 15억 원 어치를 빼내
팔아온 일당 7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월부터 칠곡군 석적면과 김천시 봉산면을 지나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와 경유 등
시가 15억 8천 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로
수성구 매호동에 사는 36살 이모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8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친인척 사이인 이들은
영천시 신녕면에 주유소까지 차려놓고
기름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3월에도 경주에서 송유관을 뚫어
56억원 어치의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검거되는 등 송유관 기름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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