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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 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예방법,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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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51살 정태환씨는 술을 마신 뒤
새벽에 출근을 하려고 일어났을 때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INT▶ 정태환/심근경색증 환자
(속이 좀 답답하고 이상했다.
왼쪽 팔에 힘이 좀 없어지는 게...)
정씨는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세 가닥의 관상동맥 가운데 하나가 거의 막혀
수술을 받았습니다.
관상동맥 질환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 쌓여
굳어지는 동맥 경화가 원인입니다.
◀INT▶ 허승호/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위험인자들, 특히 당뇨와 고혈압, 스트레스, 비만, 또는 운동부족 이런 것이 있는 분들은
대개 혈관이 좁아지는 속도가 가속화 된다.)
평소 운동을 할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금연과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지만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INT▶ 허승호/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이른 아침에는 혈압이 상승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두 인자가 만나는
겨울철 이른 아침 운동은 절대 삼가해야.)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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