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달서구에서
차량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에는 대구 서구에서
방화로 보이는 차량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33살 이모 씨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조수석 등 일부를 태웠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지점인 담벼락과 차량 사이에
종이가 쌓여 있는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구 달서구에서 잇따랐던 차량방화와는
범행 수법이 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달 사이 대구에서만
차량 19대가 방화로 불에 타면서
경찰이 신고포상금 천만 원을 내걸고
검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용의자 윤곽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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