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민주노동당 대구시당과 일반노조인 성서노조 등 이주노동자 단체들은
오늘 오후 대구시 중구 교보문고 앞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강제단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주노동자와 가족에게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것을 명시한
UN이주민협약을 정부가 즉각 비준하고
고용허가제 대신 노동비자 보장을 포함한
노동허가제를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은
지난 2000년 국제연합이
이주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는
어느 나라든지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
공식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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