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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송년회 술자리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많으실겁니다.
연말만 되면 되살아나는 우리의 고질적인
송년회 문화, 잘 고쳐지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만, 최근
대구의 각 공연장마다 송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고 하니
송년회를 대신한
연말모임으로 괜찮을 듯 합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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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어제 저녁 대구시립국악단
전통민요에서부터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시립국악단의 공연은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보다 새해를 위한 희망을 연주했습니다.
대구시립예술단은 국악단과 오페라단에 이어
오늘은 교향악단, 오는 21일에는 합창단이
'사랑과 감사의 음악회'를 갖습니다.
대덕문화전당에서는 내일 대중가요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 '눈 내리는 음악 마을'을,
북구문예회관은 31일 밤 송년·제야음악회를
갖습니다.
대부분 무료공연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INT▶곽효상/대구시립국악단 악장
(들뜨기 쉬운 연말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에 오셔서 앞으로도 많은 공연 있을까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습니다.)
소극장 무대에서는 목련연극제와
모노페스티벌이 펼쳐져 연극인들의 열정을
이달 말까지 만날 수 있고,
대구정신을 담은 오페라 '불의 혼'도
앙코르 공연을 갖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S/U)
"음악과 연극 등 지역문화계는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이 집약된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연말연시 관객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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