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5부는
최근 5개월간 경찰이 수사한
도박 피씨방 등 사행행위 사건을
재지휘 또는 보강조사한 결과
43명을 더 적발하는 성과를 내자
경찰의 수사가 미진했던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대구지방검찰청 강신엽 형사5부장,
"사실 경찰이 수사하는 게
무지 많거든요. 그 정도 인력으로
이만큼 하는 것도 잘하는 편입니다.
그 정도 사건을 하면서도
완벽하게 한다면야 우리 검찰의
존재 이유가 없겠죠." 하면서
경찰을 나무랄 것이 아니라
칭찬을 해줘야 한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분명히 칭찬같기는 한데
경찰이 들으면 은근히
자존심 상할 얘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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