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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최저임금제 논란만 가중

박재형 기자 입력 2006-12-12 16:52:35 조회수 0

◀ANC▶
이처럼 아파트 경비원들을 위한 법 개정안이
오히려 일자리를 빼앗는 결과를 낳자
경비원들은 법 개정 이전 상태로
돌려달라는 하소연을 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도성진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저임금제 법개정 이후
무인시스템 도입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 무인시스템이 도입되면
70여 명의 경비원 가운데,
무려 6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 개정이후 대구 지역의
10년 이상된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무인 경비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면서
7천여명으로 추정되는 대구지역
경비원들이 대거 실직 위기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돈을 적게 받더라도 법 개정 이전으로
되돌려 주기를 요구하는 분위기마저
생기고 있습니다.

◀SYN▶아파트 경비원
"차라리 옛날 법을 적용받게"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무인 시스템화를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자칫 입주자들 간의 분쟁의 소지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 설치된 무인 보안시스템과는 달리,
제품의 질이 검증되지 않았고,
사후 품질 관리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신기락/아파트 사랑시민연대
"무인시스템을 추진하는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영업방법도 맨투맨식으로 아파트 단지에 인맥으로 침투해 (문제있다.)"

경비원들을 위해 도입된
최저임금제가 갈등과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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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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