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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시의 4차 순환도로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구간에 대해
국비 건설여부를 놓고 타당성 조사를 벌입니다.
대구시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결과긴 하지만
통행료 문제 등이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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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가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는 구간은 대구 4차 순환선 23킬로미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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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북쪽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현재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혁신도시와 연경지구 개발 등으로
앞으로 교통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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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로서는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도로를 건설할 수 있어 대환영이지만
정작 시민들은 입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외곽을 잇는 도심고속도로처럼 건설이 되면 이 구간을 이용하는 대구시민들은
영구히 통행료를 부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INT▶ 도재준 위원장/시의회 건설환경위
(더더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내를 통과하는 구간은 어떻게 한다는 이야깁니까? 그런 것은 상당히 문제가 될 걸로 보이니까 면밀하게 검토해서 시가 건교부와 협의해 나가야 합니다.
◀INT▶ 이 성 과장/대구시 도로과
(나중에 개발방식이라든가 이런 것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된 후에 정부와 협의하는 것으로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건교부의 타당성 검토 예정 구간에는
대구시가 시비를 들여
개통해 둔 구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도심고속도로 건설이후 무료 사용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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