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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서성원 기자 입력 2006-12-09 15:50:32 조회수 0

KT 대구본부는 직원들이
매달 2천원에서 2만원 사이의
돈을 기부하면 회사가
그 만큼의 돈을 보태 노력봉사와 함께
그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문제는 동료끼리도
누가 얼마를 내는지 철저히
비밀이라는 거였어요.

서충교 KT대구본부 사회공헌 담당,
"누가 얼마 내는지 알면
서로 눈치보게 되고 마음에
없는 돈 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사랑나눔 기금의 취지가
퇴색될까봐 누구에게도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면서 스스로 우러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이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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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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