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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변호사가 금밥통 시절은 옛날 얘기?

도건협 기자 입력 2006-12-06 17:54:37 조회수 0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법개혁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로스쿨이 법안 통과도 안돼
차일피일 미뤄지는 가운데 변호사들은
이제 예전같은 특권계층도 아닌데
굳이 로스쿨을 도입해 변호사 수를
대폭 늘려야 하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 뭡니까.

대구지방변호사회 이선우 부회장,
"로펌 초기에는 들어가면
월급 천만 원에 차 한 대 준다고 했습니다.
그랬던 게 차츰 차츰 내려가더니만
이제는 월급 500만원 가지고
세전이냐 세후냐 이걸 따지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변호사가 금밥통이라
불리던 시절은 벌써 지나갔다는
얘기였어요.

허허,
그렇지만 아직도 서민들에게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은 여전히
높기만 하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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