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노숙인의 상당수가 신용불량 때문에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노숙인 상담지원센터가
대구지역의 노숙인 1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 가운데 63명인 44%가
신용불량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불량인 대상자들 가운데
40대가 46%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5%, 30대가 24% 등이었습니다.
이들이 신용불량상태로 내몰린 이유는
카드 문제로 빚을 갚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휴대폰 요금문제,
명의도용과 금융사기 등도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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