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지원이 특정 과에 쏠리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대병원이 내년도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피부과가 2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내과와 안과 등
8개 과의 경쟁률이 2대 1을 넘었습니다.
이에 반해 2명을 모집한 흉부외과와
1명을 모집한 방사선종양학과는
지원자가 없었고 외과는 6명 모집에 4명,
산부인과는 3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계명대 동산병원도 마찬가지로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신경외과가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와 병리과 등 6개 과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고
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도 정원에 미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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