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에이즈가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하나로 인식될 정도로
감염자들 사이에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사회의 편견은 여전해 감염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고 있다는데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차명희 상담후원팀장,
"제가 아는 감염자 한 분이
TV에 출연했다가 식당에 한 번 갔는데
밥도 채 다 먹기 전에 검은
비닐을 가져와서 식기를 다 쓸어담아
묶어서 바깥에 내버리더랍니다."
이러면서 에이즈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아직도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었어요.
네,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에이즈 환자에 대한 편견도 버려야만
가능하다 이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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