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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R]연말 술자리 대처법

도건협 기자 입력 2006-11-26 15:57:27 조회수 0

◀ANC▶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이 또 찾아왔습니다.

피할 수 없는 자리에서
간을 보호하면서 술을 마시는 법,
도건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잦은 회식 자리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것은 역시 술입니다.

◀INT▶ 장진원/회사원
(폭탄주라든가 돌아갈 때 다른 사람들 마시는데
자꾸 빼기도 그렇고 조금은 마셔줘야 되잖아요? 주량은 약하고.)

◀INT▶ 천진호/회사원
(연말 모임 자리 있으면 한 2-3일간은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

알코올성 간질환은 보통
지방간에서 간염, 간경화 순서로 악화되는데
회복이 가능한 지방간 상태에서
술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INT▶ 황재석/동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일반적으로 하루 40그램 이하가
안전. 여자는 이보다 반 정도가 안전)

술 종류에 맞는 잔으로 넉 잔 정도인데,
더 이상 마셨을 때는 2-3일 쉬는 게 좋습니다.

폭탄주는 가장 해롭습니다.

◀INT▶ 황재석/동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폭탄주가 위험한 이유는 폭탄주 문화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영향도 있지만 폭탄주의
도수가 몸에 가장 흡수 잘되는 도수다)

안주는 기름진 것보다 단백질이 많은 것이,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좋지만
아무리 안주가 좋아도
과음에 따른 간 장애는 예방할 수 없습니다.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알코올 분해능력은 개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술에 강하다고 알코올을 잘
분해시키는 것도 아니고 간질환이 생기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 적당히 즐겁게 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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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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