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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대한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의원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사안들을
감사장으로 끄집어내고 있습니다.
여성의원들의 감사활동을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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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자위 소속 박부희 의원은
대구시가 잘못 부과해 거둬들인 세금규모가
지난해 114억원을 넘어섰고,
아직 돌려주지 못한 세금이 3억 5천만원인데,
더 큰 문제는 세금을 잘못 부과한 것을
담당 공무원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라며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INT▶ 박부희 의원/시의회 행자위
(공무원들도 부과를 해놓고 잘 모르고, 주민들도 과오납에 대해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인지를
잘 못하고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행자위 김덕란 의원은 대구시 본청에 대한 감사소홀 문제를,
경제교통위 정순천 의원은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를
업체와 시에서 자의적으로
노선을 정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INT▶ 김덕란 의원/시의회 행자위
(대구시의 감사관실에서 하는 감사는 시 본청에는 하지 않고 각 구군이라든가 사업소에만 감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INT▶ 정순천 의원/시의회 경제교통위
(노약자나 장애인 편의에 대해서 선정이 되고
모든게 이뤄져야 되는데 버스회사 측과 교통국 소관에서 이렇게 하니까)
이밖에도 행자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 관용차 가운데 경차가 한대도 없는 점,
시 해외시장 개척단의 계약률이
상담액의 20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 점 등
여성의원들은 시정 곳곳의 허점에 대해
세심한 지적으로 감사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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