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마을상수도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과 10월 124곳에 대해
54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한 결과
상수도 비급수지역인 마을상수도 7곳 가운데
달성군 구지면 갈래마을 등 4곳의 수질이
기준에 미달됐습니다.
하지만 마을상수도 이외의 정수장 5곳과
수도꼭지 100곳, 저수조 12곳 등은
모두 수돗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마을상수도 4곳에 대해
염소 투입 등의 조치를 한 뒤
2차 수질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